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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텍사스오픈 3R 공동 30위…김시우 샷이글

등록 2018.04.22 08: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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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경주

【서울=뉴시스】 최경주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 남자골프 '맏형' 최경주(48·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셋째 날 1타를 줄였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 공동 25위에서 5계단 하락한 공동 30위에 위치했다.

아이언샷이 흔들리면서 그린 위에 공을 떨구는데 다소 애를 먹었다.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뒤 곧바로 6번 홀(파4)에서 만회하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 11번(파4)에서 보기를 한 뒤로 위기가 있었지만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10위 이내 선수들과는 5타차 이상 벌어져 있어 톱10 진입은 다소 버거운 상황이다.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1타를 줄이는데 이날 환상적인 이글샷을 선보였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2개 홀을 남겨 놓을 때까지 1타를 잃고 있던 김시우는 8번 홀(파5)에서 약 40m를 남겨놓고 친 아이언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며 이글을 낚았다.

【서울=AP/뉴시스】 김시우

【서울=AP/뉴시스】 김시우


잭 존슨과 앤드루 랜드리(이상 미국)가 나란히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데뷔 한 트레이 멀리낙스(미국)가 이글 2개와 버디 7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12언더파 204타로 선두를 1타 차로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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