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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대로 된 플레이 하지 못해" 英 BBC

등록 2018.04.22 11: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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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맨유에 1-2 역전패 당해 FA 결승 진출 좌절

"손흥민, 제대로 된 플레이 하지 못해" 英 BBC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FA 준결승전과 관련해 영국 매채로부터 낮은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22일 오전 1시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7~2018 FA컵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990~1991년 시즌 이후 27년 만에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FA컵 준결승전에서 8번 연속으로 패배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교체되기까지 86분간 출전했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맨유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이 올해 대단한 시즌을 보냈지만 이날 플레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 날 중 하루였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BBC는 팀의 간판인 해리 케인에 대해서도 "평소와 같은 확실한 볼 터치가 없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주전 골키퍼인 위고 요리스 대신 미셸 봄을 기용한 것도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승리로 맨유는 2015~2016시즌 FA컵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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