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남북정상회담으로 이산가족 상봉 재개 희망 모락모락" CNN

등록 2018.04.22 12:07: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경기지역 미(未) 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가 열린 10일 오전 경기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한 어르신이 두 손을 꼭 잡은 채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2018.04.10.  ppljs@newsis.com

【수원=뉴시스】이정선 기자 = 경기지역 미(未) 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가 열린 10일 오전 경기 수원 이비스앰배서더 호텔에서 한 어르신이 두 손을 꼭 잡은 채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2018.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오는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이 한국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가족들이 다시 만날 마지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CNN이 22일 보도했다.

 이미 80대 또는 90대에 이른 남북 이산가족들에게 헤어진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이 정상회담이 이산가족 상봉이 재추진될 마지막 기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CNN은 그러면서 실제 남한에서 살고 있는 실제 이산가족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동안 남한의 많은 정치인들은 지난 수년간 이산가족들을 위한 시간이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재상봉 추진을 위해 문 대통령을 그렇게 강하게 압박하지는 않았다.

 지난 2000년 이래 약 20회의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으며, 한번 상봉이 이뤄질 때마다 100여명의 이산가족이 만났다. 마지막으로 이산가족 상봉이 진행된 것은 지난 2015년이다.

 우리 통일부에 등록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약 13만 명. 이 중 절반 이상이 사망했고 생존자 평균 나이도 팔순이 넘어간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