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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올해 많은 이닝 소화할 것"

등록 2018.04.22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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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역투를 펼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류현진(31·LA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역투를 펼치고 있다.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미국 언론도 류현진(31·LA 다저스)의 활약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3볼넷 무실점 역투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선보여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올해 다저스가 거둔 9승 중 3승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냈다. 평균자책점도 무려 1.99로 끌어내렸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에 주목했다.

이 언론은 "올해 류현진이 8회에도 등판할 것 같다. 류현진은 지난 4년간 7이닝 이상을 버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의 부상 경력을 언급한 LA타임스는 "어깨 수술을 받아 조심스럽다. 힘을 비축했지만, 그의 패스트볼은 건강할 때보다 빠르지 않았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더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지 못했다.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던지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스트라스버그보다 잘 던졌다. 3회까지 2안타만 내주고 7이닝 동안 8탈삼진을 기록했다. 4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고 13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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