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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 국외 자매도시 축하방문

등록 2018.04.22 15: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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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따르자우할란) 방문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함안군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함안군청사 앞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2018.04.22. (사진=함안군 제공)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따르자우할란) 방문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함안군을 방문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함안군청사 앞에서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2018.04.22. (사진=함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제31회 함안아라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함안군의 국외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와 일본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함안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체렌 의장과 의원, 바차이칸 부구청장을 비롯한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따르자우할란) 방문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군을 방문했다.

 또한 오자와 쇼지 부시장과 나카무라 다카후미 부의장을 비롯한 일본 이누야마시(시장 야마다 다쿠로) 방문단도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각각 19일과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이일석 군수 권한대행과 간부공무원, 김주석 군의장과 군의원 등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이 권한대행은 “아라문화제는 뛰어난 아라가야 역사를 기리면서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라며 “찬란했던 아라가야 시대의 멋과 함안수박 맛을 맘껏 느끼시고 함안문화 속에 듬뿍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가 유서 깊은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면서 변함없는 우정으로,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돈독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 방문단은 축제 첫날 20일 오후, 함안공설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개최를 함께 축하하며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불꽃놀이 등 화려한 축제의 장을 즐겼다.

 또한 아라대왕 등극과 천신제 재현 행사, 아라대왕행차 왕족 체험, 함안수박축제 등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아라가야의 고도인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간의 우호를 다졌다.

  이밖에도 방문 일정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다리고 있는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군 영상정보관제센터, 시설원예연구소 등을 견학했으며, 일정을 모두 마친 22일 몽골과 일본으로 각각 출국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2014년 일본 이누야마시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경제·문화·예술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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