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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원룸 화재 피해자 '임시거처·세금감면 '긴급 지원

등록 2018.04.22 17: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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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22일 오전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피해 주민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세금을 감면해주는 등 피해 지원에 나섰다.


【오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22일 오전 10시께 경기 오산시 갈곶동의 한 6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를 진압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8.04.22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22일 오전 10시께 경기 오산시 갈곶동의 한 6층짜리 원룸에서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를 진압한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2018.04.22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이날 오후 2시 김태정 오산부시장 주재로 피해자 지원을 위한 오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화재 피해 주민 17명의 임시거처로 주변 숙박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부상자에 대해 사회복지사 등 사례관리사를 긴급 파견해 건강 상태와 거주지 이전 등 대책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피해 주민들이 신청하면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감면해주고, 지방세는 고지유예·납기연장·분할납부·가산금 면제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께 갈곶동의 한 6층짜리 원룸 바로 옆 쓰레기 더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필로티 구조의 원룸으로 불이 옮겨붙으면서 건물 외벽과 지상에 주차된 차량이 탔다.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과정에서 오산소방서 소속 안종균(40) 소방장도 어깨 탈골 부상을 입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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