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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울산도서관, 26일 정식 개관

등록 2018.04.23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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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울산도서관, 26일 정식 개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울산도서관이 오는 26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도서관은 남구 여천동 옛 여천위생처리장부지 일원에 연면적 1만5176㎡, 부지면적 3만268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자료실과 대강당, 전시장, 종합영상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동아리실과 같은 문화공간과 북카페,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 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됐다.
 
 개관장서 14만6000권으로 시는 매년 2만5000권의 장서를 추가로 구입해 오는 2023년까지 31만5000권 이상을 갖출 계획이다.

 울산도서관은 60여 만권의 도서 보존서고를 포함해 총 91만5000여권의 서고 규모를 갖추고 있다.
 
 외관은 지역성을 담아 고래 모양을 형상화했으며 야외에는 향유마당, 꿈마루동산, 미러폰드, 101인의 책상들이 조성됐다.

 특히 3층은 1개 층이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자연채광이 가능한 구조로 독창성을 더하고 있다.
 
 로비에 설치된 거대한 벽면 서가는 울산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위상과 진정한 지식 문화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동시에 담아내고 있다.
 
 울산도서관은 사업비 651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5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약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1월 준공, 약 3개월의 운영시스템 구축 등 준비 기간을 거쳤다.
 
 녹색건축인증 최우수(그린 1등급),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인증(예비) 등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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