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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평창 동계올림픽 때 쓰던 용품 매각

등록 2018.04.22 1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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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평창 동계올림픽 때 쓰던 용품 매각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사용된 대회 물자 3만395개 물품을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경기대회의 대회물자를 최초로 공개 매각하는 것으로 캠코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올림픽 대회물자 처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다.

 이번 매각대상 물품에는 ▲냉장고(112대) ▲휠체어(273대) ▲소화기(521대) ▲금고(169개) ▲휴지통(1만8182개) ▲차단벨트(1만1138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저입찰가 기준 약 5억6000만원 규모다.

 매각을 시작으로 캠코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잔여 대회물자를 순차적으로 매각할 계획으로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부쳐질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캠코  문창용사장은 “이번 매각을 시작으로 전 국민의 관심사였던 올림픽 대회물자 처분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캠코는 대회물자의 원활한 처분을 통해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입찰 참여는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스마트온비드’에서 회원가입 및 범용 공인인증서 등록 후 가능하며 모든 절차가 인터넷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공매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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