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교통사고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 2명 입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부산 기장군 기장멸치축제 행사장을 방문, 일행 3명과 함께 술 등을 나눠 먹었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 40분께 일행 3명을 승용차에 태우고 귀가하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이후 동승자인 B(50·여)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를 낸 이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7%의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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