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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드기지 장비 반입 시작…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등록 2018.04.23 08: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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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2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진입로인 진밭교에서 경찰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이 대치하고 있다. 2018.04.23. wjr@newsis.com

【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2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진입로인 진밭교에서 경찰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이 대치하고 있다. 2018.04.23. [email protected]

【성주·서울=뉴시스】박홍식 민경석 김성진 기자 = 국방부가 23일 경북 성주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시설개선 공사를 위한 자재·장비 등을 반입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현재 시급한 성주기지 근무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공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경찰과 협조해 오늘부터 공사에 필요한 인력, 자재, 장비 수송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들은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는 등 공사 장비 반입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전날 경찰과 주민 등의 충돌은 자정을 넘기면서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으나, 날이 밝으면서 소성리 진밭교 일대는 다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장비 반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찰과 주민 등의 충돌은 다시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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