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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양키스전 ⅔이닝 무실점…승계 주자 득점은 허용

등록 2018.04.23 0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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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오승환,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AP/뉴시스】 오승환, 토론토 블루제이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위기 상황에 등판해 마운드에 올라 선발 투수가 내보낸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6회말 1사 1, 3루의 위기에 등판했다.

 토론토는 선발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가 위기 상황을 만들자 오승환을 투입했다.

 첫 타자 미겔 안두하를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중전 적시 2루타를 허용,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글레이버 토레스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다.

 이어 오스틴 로마인을 상대한 오승환은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지난 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08까지 내려갔다.
 
 이날 17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의 직구 최구 구속은 시속 92.3마일(약 149㎞)를 찍었다.

 토론토는 타선이 4안타로 1점을 뽑는데 그쳐 양키스에 1-5로 졌다. 2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8패째(13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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