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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오늘부터 키리졸브 훈련…예정대로 진행

등록 2018.04.23 08: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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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당일에는 '평가'식으로 진행될 전망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한미연합사 용산기지내 연합전투모의훈련센터.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서울 한미연합사 용산기지내 연합전투모의훈련센터.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연례적 한미 연합군사연습인 키리졸브(Keyresolve·KR)연습이 23일부터 2주 간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 키리졸브 연습은 1부 연습을 26일 끝내고, 남북 정상회담 개최일인 27일에 훈련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CPX)인 키리졸브(Keyresolve·KR) 연습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을 두고 시나리오를 통해 진행된다.

 1부(방어)와 2부(역습)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 연습에는 증원병력을 포함해 1만 2200여명의 미군이 참가한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남북 정상회담 당일 어떻게 할지는 양국이 여러가지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면서도, 1부 마지막 날 연습이 '강평' 성격으로 진행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남북 정상회담 일정이 고려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키리졸브 훈련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키리졸브 훈련 첫 날에는 통상 직업군인과 군무원 등 영외 대기자의 비상소집이 새벽부터 이뤄졌으나, 올해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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