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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JBJ, 7개월 한시활동 종료···"눈물의 마지막 콘서트"

등록 2018.04.23 1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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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JBJ, 7개월 한시활동 종료···"눈물의 마지막 콘서트"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프로젝트 보이그룹 'JBJ'가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눈물 속에 성료했다. 21,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에필로그'를 열고 이틀간 9000여 팬을 마지막으로 만났다.

결성부터 7개월 한시 활동이 예고된 JBJ는 '정말 바람직한 조합'의 약자다. 스타크루이엔티(노태현),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켄타), 후너스엔터테인먼트(김상균), YG케이플러스(권현빈), 위엔터테인먼트(김동한), 춘엔터테인먼트(김용국) 등 각자 다른 소속사 멤버들이 뭉쳤다.
 
지난해 10월 데뷔 이래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아시아 6개국 투어, 단독콘서트 성료, 음악방송 1위 등 신인으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동안 JBJ는 계약 만료와 관련해 활동 연장을 위해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사 등과 논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각자의 꿈과 미래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배려해 이달 말 해체를 결정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개월의 시간을 아울렀다. JBJ는 '세이 마이 네임', '꽃이야', '문라이트' 등 그 동안 발표된 미니앨범 수록곡들을 연달아 들려줬다.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팬들은 종이에 '영원히 JBJ', 'JBJ 끝까지 사랑해', '너희가 불러준다면 우린 언제나 조이풀' 등의 메시지를 적었다.

굿바이 JBJ, 7개월 한시활동 종료···"눈물의 마지막 콘서트"

멤버들은 "언제나 JBJ라는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7일 발매된 딜럭스에디션 앨범 '뉴 문'의 타이틀곡 '부를게' 무대도 처음 공개됐다.

매니지먼트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활동곡인만큼 6인 멤버의 애틋한 진심이 녹아든 '부를게' 무대는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이들이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고 전했다. "약 3시간에 걸친 공연의 막바지, 앙코르 무대에 오른 JBJ는 결국 전원 눈물을 터트리며, 아쉬움 속에 팬들과의 진정한 마지막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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