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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지·이기정, 세계선수권 2연승…컬링 믹스더블

등록 2018.04.23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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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기정(왼쪽)과 장혜지

【강릉=뉴시스】 이기정(왼쪽)과 장혜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장혜지(21)·이기정(22·이상 경북체육회)이 2018 세계컬링연맹(WCF) 세계믹스더블선수권대회 예선 2연승을 달렸다.

 장혜지·이기정은 22일(한국시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대회 예선 2차전에서 가이아나를 11-0으로 완파했다.

 예선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11-2로 꺾은 장혜지·이기정은 2연승을 질주했다.

 1, 2엔드에서 2점씩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장혜지·이기정은 6-0으로 앞선 5엔드에 대거 3점을 올려 승기를 잡았다. 믹스더블을 8엔드까지 진행되는데 장혜지·이기정이 6엔드까지 11-0으로 앞서자 가이아나는 패배를 인정헀다.

 총 4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8팀씩 5조로 나눠 조별로 예선을 치르고, 상위 1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한국은 캐나다, 체코, 독일, 브라질, 오스트리아, 가이아나, 아일랜드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장혜지·이기정은 23일 아일랜드와 예선 3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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