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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 북한에 핵무기 폐기 요구...중·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등록 2018.04.23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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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캐나다) = AP/뉴시스】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2일(현지시간)의 G7외무장관 회의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 오른쪽)이 유럽연합의 외교 안보 고위대표 페데리카 모게리니(가운데)와 대화하고 있다. 2018.04.23  

【토론토( 캐나다) = AP/뉴시스】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2일(현지시간)의 G7외무장관 회의에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 오른쪽)이  유럽연합의 외교 안보 고위대표 페데리카 모게리니(가운데)와  대화하고 있다.  2018.04.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은 북한에 핵무기 폐기를 요구하고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최대한으로 대북 압력을 유지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닛케이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간) 열린 G7 외무장관 회의는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대응을 협의하고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사정의 미사일 폐기를 구한다는 방침도 공유했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은 회의 후 기자단에 G7 외무장관이 "(북한의)핵실험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 중지를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환영하면서 핵무장한 북한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완전 일치했다"고 전했다.

G7 가운데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자는 의견을 전혀 없었다고 고노 외상은 설명했다.

고노 외상은 대북 압력 유지의 일환으로 북한이 공해상 타국 선박에서 제재 대상 품목을 받는 환적에 대해 각국에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고노 외상은 일본인 납치문제의 즉각 해결에 이해와 협력을 당부해 다른 G7 외무장관의 찬동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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