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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도 아이돌그룹 7년 징크스?…일단 6월까지 계약연장

등록 2018.04.23 1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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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도 아이돌그룹 7년 징크스?…일단 6월까지 계약연장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아이돌 그룹 7년 징크스'의 자장권으로 들어왔다.

가요계에 따르면, B1A4는 데뷔 7주년을 맞이한 23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WM은 "멤버들과 아직 재계약은 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6월말까지 연장에 합의했다"면서 "재계약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2011년 데뷔한 B1A4는 '이게 무슨 일이야' '거짓말이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를 누려 '초통령'으로 통했다. 멤버 중 진영은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전속 계약 종료일이 다가오면서 일부 멤버가 회사를 옮길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2009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연예기획사와 연기자의 전속계약이 최장 7년을 넘지 못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연예인 전속계약서의 표준약관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보통 재계약 기간과 맞물린 5~7년을 아이돌 그룹의 위기로 본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점차 늘고, 주목도 역시 달라지면서 소속사에서 멤버들 간 균형 조절이 쉽지 않다는 것이 가요계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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