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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새 프로그램 선보일까…아이스쇼 '특별출연'

등록 2018.04.23 17: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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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연아, 2016년 아이스쇼

【서울=뉴시스】 김연아, 2016년 아이스쇼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4년 만에 아이스쇼 출연을 선언한 '피겨여왕' 김연아(28)가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피겨스케이팅 소식을 주로 다루는 '더 스케이팅 레슨'은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가 최근 캐나다에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김연아가 캐나다에 있는 지 여부도 확인해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다음달 20~22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을 개최한다.

 올댓스포츠는 이달 초 아이스쇼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김연아가 특별 출연한다고 알렸다. "김연아가 꼭 4년 만에 빙판을 밟을 예정"이라고만 했을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연아의 마지막 아이스쇼는 2014년 5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였다. 김연아의 선수 은퇴 무대였다.
 
김연아, 새 프로그램 선보일까…아이스쇼 '특별출연'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연아는 팬들과 작별하는 무대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였다.

 이후 김연아가 아이스쇼에 출연한 적은 없다. 2016년 6월 '올댓스케이트 2016'에서 응원자를 자청한 김연아는 공연 내내 키스앤크라이석을 찾은 관중과 비공개 미팅을 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당시 김연아는 스케이트화를 신고 빙판 위에 나서기는 했으나 공연 마지막 날 피날레 무대가 끝난 후 잠시 인사말을 했을 뿐이다.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원을 보내준 동계 스포츠 팬들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아이스쇼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 '특별 출연'이라고 밝힌만큼 김연아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평창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주자로 나선 김연아는 우아한 스케이팅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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