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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의원, '외유성 출장' 투명관리 위한 법안 발의

등록 2018.04.23 2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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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 의회외교지원처 설립

【정읍=뉴시스】강명수 기자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18.02.26.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지역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강명수 기자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18.02.26.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지역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최근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논란에서 비롯된 국회의원의 '외유성 출장'을 막기 위한 내용이 담긴 법안이 발의됐다.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논란이 됐던 외국과의 의회외교를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추진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의회외교지원처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법안은 국회 내 의회외교지원처를 설립해 의회외교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의회외교 및 정책 관련 조사, 연구, 자료수집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의회외교 계획과 성과를 집중관리하는 역할을 맡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외교지원처가 의회외교의 계획, 예산, 결과보고서 등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해 투명성을 높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30여년 간 외교관으로 재직한 후 국회의원이 되고 나니 대한민국 의회외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북핵문제 등 한반도 현안의 복잡화, 세계화에 따른 외교지평의 확대, 외국과의 경제·산업·과학협력 관계, 재외국민과 재외동포를 위한 영사업무 등의 변화로 외교의 영역과 대상이 전방위적으로 다변화되고 확대된 상황에서 의회외교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추진돼야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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