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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도그파이트' 한국 초연, 손호영·세븐·이창섭 출연

등록 2018.04.24 09: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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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저스틴 폴(왼쪽)과 벤제이 파섹

【서울=뉴시스】 저스틴 폴(왼쪽)과 벤제이 파섹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벤제이 파섹(33)과 저스틴 폴(33) 듀오의 뮤지컬 '도그파이트-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이 국내 초연한다. 6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 오른다.

동명 영화가 바탕으로 2012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1960년대 혼란스런 미국이 배경이다. 폭력이 일상화한 사회에서 자라난 '로즈'와 '버드', 베트남전 참전을 앞둔 젊은 해병대원들의 이야기다.

파섹과 폴은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동갑내기 콤비이자 OST 작사·작곡자다. 1월 '제75회 골든글로브'에서 이 영화 수록곡 '디스 이즈 미'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도그파이트' 역시 로맨틱한 선율과 흥겨운 음악이 일품이다.

신구 아이돌이 고루 캐스팅됐다. 그룹 'god' 멤버 손호영, 가수 세븐(최동욱),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 등이 버드를 번갈아 연기한다. 뮤지컬 배우 정재은과 양서윤이 로즈를 나눠 맡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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