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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권창훈에게 관심?···손흥민 덕분

등록 2018.04.24 0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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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훈, 디종

【서울=뉴시스】 권창훈, 디종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권창훈(24)에게 은근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더선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랑스 리그1 디종FCO의 오른쪽 윙어 권창훈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전했다.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라고 보기는 어렵다. 관심 수준이다. 실제로 '가십'이라며 보도했다. 그렇다고 무의미한 건 아니다.

권창훈은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9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훌리오 타바레스(11골)에 이은 팀 내 득점 2위다.

토트넘이 권창훈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손흥민이다.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주요 자원이다.

더선은 "손흥민은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무엇보다 부상이 없다. 이런 점에서 국가대표 동료 권창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썼다. 손흥민의 성실함과 꾸준함이 매력으로 꼽혔고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장면이다.

그러면서도 더선은 "당장 영입은 어렵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프라이부르크도 권창훈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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