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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트레이드 후보에서 다저스 선발 주축" LA타임스

등록 2018.04.24 1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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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트레이드 후보에서 다저스 선발 주축" LA타임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류현진(31)이 LA 다저스의 주축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A타임스의 앤디 매컬러프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독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류현진을언급하면서류현진은 사치세로 인한 트레이드 후보였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지난해 시즌 중 다르빗슈 유를 영입했다.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다르빗슈는 월드시리즈에서 부진했다. 월드시리즈에서의 난조에도 다저스는 다르빗슈와 재계약을 희망했다.

다르빗슈의 높은 몸값은 다저스에게 부담이 됐다. 다르빗슈와 계약을 했다면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트레이드는 불가피했다. 당시 트레이드 후보가 류현진, 야스마니 그랜덜, 로건 포사이드였다.

"류현진, 트레이드 후보에서 다저스 선발 주축" LA타임스

매컬러프는 "류현진과 그랜덜, 포사이드가 트레이드 후보였다"며 "류현진은 현재 팀내 선발투수 중 가장 잘 던지고 있고, 그랜덜은 최고의 타자다. 포사이드는 아직 활약이 없다"고 지적했다.
 
매컬러프는 트레이드 후보였던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다는 점을 흥미로워했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 후 최고의 모습을 보이자 달라진 입지를 거론한 것이다.

류현진은 올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로 활약하고 있다.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반면,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은 다르빗슈는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 6.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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