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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1위'

등록 2018.04.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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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발표

산업소분류별 취업자, '음식점업'…174만1000명

대졸 이상, '경영 및 회계 관련사무직'…273만명

작년 하반기 '음식점업' 취업자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1위'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음식점업' 취업자가 전년보다 소폭 줄긴 했어도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232개 산업소분류별 취업자 가운데 '음식점업'이 174만1000명(6.4%)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전년보다는 2만7000명 줄어든 규모다.

그 뒤로 '작물재배업' 126만8000명(4.7%),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 84만2000명(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증감 규모를 보면 '건물건설업'은 전년동기대비 5만2000명, '입법 및 일반정부행정'은 5만1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고용알선 및 인력공급업'은 6만8000명, '육상 여객 운송업'은 2만6000명이 감소했다.

77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이 237만5000명(8.8%), '음식점 및 주점업'이 213만5000명(7.9%), '교육서비스업'이 188만5000명(7.0%)의 순으로 많았다.

교육정도별 취업자 규모를 보면 중졸 이하는 '농업' 89만1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 44만2000명, '사업지원서비스업' 28만9000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고졸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122만9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 119만2000명,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운송업' 63만6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은 '교육서비스업' 155만6000명,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 88만7000명, '보건업' 73만6000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전체 취업자 가운데 군인을 제외한 153개 직업소분류별 취업자 규모는 '경영관련사무원' 233만2000명(8.6%), '매장판매종사자' 200만3000명(7.4%), '작물재배종사자' 115만5000명(4.3%) 등을 기록했다.

군인을 제외한 51개 직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 389만4000명(14.4%), '매장판매 및 상품대여직' 203만4000명(7.5%),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 161만6000명(6.0%) 등의 순이었다.

교육정도별로 중졸 이하는 '농축산숙련직'이 8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소 및 경비관련단순노무직' 65만1000명,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 32만8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고졸은 '매장판매 및 상품대여직'이 111만7000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경영 및 회계 관련사무직'(111만2000명), 3위는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93만2000명)이었다.

대졸 이상은 '경영 및 회계 관련사무직'에 272만8000명으로 가장 많이 종사했다. 다음으로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123만9000명), '보건사회복지 및 종교 관련직'(120만4000명) 등을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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