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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50세 이상 취업자, '농업'이 가장 많아

등록 2018.04.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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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발표

30~49세, '교육서비스업'에 가장 많이 종사

15~29세, '음식점 및 주점업'이 '1위' 차지

작년 하반기 50세 이상 취업자, '농업'이 가장 많아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지난해 하반기 연령별 취업자 가운데 50세 이상은 '농업'에 가장 많이 종사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77개별 산업중분류 가운데 50세 이상 취업자는 '농업'이 119만4000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86만1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85만4000명),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65만8000명), '사업지원서비스업'(56만8000명) 등에 종사했다.

취업자 중 30~49세는 '교육서비스업'(107만1000명)이 가장 많았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105만8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76만6000명), '도매 및 상품중개업'(69만8000명), '전문직별공사업'(55만8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15~29세는 '음식점 및 주점업'에 51만4000명이 취업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업'에 45만6000명, '교육서비스업'에 34만2000명, '보건업'에 28만8000명, '도매 및 상품중개업'에 14만3000명 등이 취업했다. 

군인을 제외한 51개 직업중분류별로 보면 50세 이상 취업자는 '농축산숙련직' 112만6000명, '청소 및 경비 관련 단순노무직' 96만8000명,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 87만200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30~49세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233만600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뒤로 '매장 판매 및 상품대여직'이 84만4000명,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이 82만400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15~29세는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68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매장 판매 및 상품대여직'은 39만명으로 2위를, '조리 및 음식서비스직'은 36만3000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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