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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용 상추' 새 품종 개발…곧 식탁에 오른다

등록 2018.04.24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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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5~27일 6개 시·도서 현장평가회

【세종=뉴시스】샐러드용 상추인 '햇살적로메인' 품종(왼쪽)과 '매혹흑치마' 품종(오른쩍). 2018.04.24.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뉴시스】샐러드용 상추인 '햇살적로메인' 품종(왼쪽)과 '매혹흑치마' 품종(오른쩍). 2018.04.24.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샐러드용 상추 새 품종이 조만간 식탁에 오른다.

농촌진흥청은 '햇살적로메인' 품종과 '매혹흑치마' 품종을 개발해 오는 25~27일 6개 시·도에 첫 선을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두 품종은 고온기 재배 시 생리 장해와 내병성, 잎 두께, 적색이 잘 드는 안정된 품종을 선호하는 농가 요구에 맞춰 개발됐다.

햇살적로메인은 모양이 탐스러워 햄버거·피자의 재료나 샐러드·쌈으로 적합한 반결구형 상추 품종이다. 수량은 주당 60매 정도이며, 1장당 무게는 평균 14.7g이다.

매혹흑치마는 쓴맛이 적고 아삭아삭한 식감의 잎상추 품종이다. 수량은 주당 67매 정도이며, 1장당 무게는 평균 5.3g이다.

농진청은 새 품종 현장평가회를 전북, 충남, 경기, 충북, 경남,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회에서는 두 품종 외에 춘하추적치마, 자혹맛치마 등 유망한 10계통도 함께 선보여 지역 적응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석우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은 "국내에서 육성한 상추 새 품종의 우수성을 현장에 알리고 의견을 수렴한 후 종묘회사를 통해 우선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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