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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드루킹과 통화·문자 주고받은 적 없어"

등록 2018.04.24 11: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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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노회찬 평화와정의의 의원 모임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초청 개헌문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4.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노회찬 평화와정의의 의원 모임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초청 개헌문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4일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 김모씨(드루킹)가 애초 정의당 지지자였다는 보도에 관해 "드루킹과 단 한통의 통화와 문자도 주고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씨와 사적으로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씨와 강연에서 보고 강연 전에도 사적으로 만났을 수도 있다"면서도 "긴밀한 관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씨가 드루킹이라고 소개하지 않았다. 드루킹이라는 필명은 최근에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2014년 6월 김씨가 운영했던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의 초청으로 강연을 한 바 있다.

  또 한 일간지는 이날 김씨가 정의당을 지지했던 20대 총선 직전 노 원내대표에게 전달하겠다며 후원금 5000만원을 모았다가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관해 노 원내대표는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고, 놀라서 캠프 관계자들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도 몰랐다"면서 "우리는 그런 일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안다. 선거운동을 그렇게 허술하게 하겠냐"고 해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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