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두물머리에서 64회 도민체전 성화 채화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은 24일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축제를 알리는 성화채화를 두물머리 관광지에서 가졌다.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김선교 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어서 성화부장인 김춘봉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에서 다시 최초 주자인 양평FC 임경현 선수로 인계돼 성화 봉송길에 올랐다. 2018.04.24. (사진=양평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양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양평군은 24일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축제를 알리는 성화채화를 두물머리 관광지에서 가졌다.

 이날 성화 채화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 경기도민의 화합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칠선녀의 성무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주선녀가 성화를 채화하자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성의 목소리가 두물머리에서 울려 퍼졌다.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가 김선교 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어서 성화부장인 김춘봉 군체육회 수석부회장에서 다시 첫 주자인 양평FC 임경현 선수로 인계돼 성화 봉송길에 올랐다.

 성화는 양서면을 출발해 25일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안치장까지 이틀간에 걸쳐 양평군의 발자취를 담아 12개 읍면을 순회하게 되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개회식 날인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이틀간 성화봉송에 참여한 주자는 105명이며 주민 응원단 3000여 명이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함께 달린다.

 김선교 군수는 “오늘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양평 열두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성원을 고스란히 담게 되어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리 양평군의 도약을 축복하며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는 26~28일까지 3일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등 32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1만2000여 명의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및 1만여 명이 육상 등 24개 종목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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