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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1차 리허설 종료···임종석·조명균 등 준비현황 체크

등록 2018.04.24 17: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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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맨왼쪽)을 비롯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들이 24일 판문점에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사진은 임 실장,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지난 6일 판문점 현장답사 하던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4.06

【서울=뉴시스】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맨왼쪽)을 비롯한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들이 24일 판문점에서 리허설을 진행했다. 사진은 임 실장, 정의용 국가안보 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지난 6일 판문점  현장답사 하던 당시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4.06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2018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1차 리허설이 24일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주재로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차원의 이날 리허설은 오후 2시40분부터 4시30분까지 약 110분간 판문점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리허설은 임 위원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준비위 관계자들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판문점 평화의집과 자유의 집 내부 구석구석을 점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만나는 군사분계선(MDL)부터 공식 환영식이 예정된 자유의 집 마당, 회담장인 평화의 집 내부까지 둘러보는 등 정상회담 일정과 동선에 맞춰 한차례 시뮬레이션을 실시했다.

 임 위원장은 자유의 집에 마련된 브리핑룸과 남북 기자실의 설치 현황을 둘러보며 "당일 정상회담의 기쁜 소식이 국민들께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상회담 이틀 전인 25일은 남북 합동리허설이 실시된다. 합동리허설은 이날 열린 정상회담 준비위 차원의 리허설과 달리 경호·의전·보도 분야를 논의하기 위해 두 차례 남북 실무회담을 가졌던 멤버들 위주로 진행된다.

 남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측 선발대 인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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