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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이후 거래량 증가 기대"

등록 2018.04.25 08: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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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액면분할 39건 중 24건에서 거래량 증가"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액면분할에 따라 삼성전자(005930)가 매매가 정지된다. 경험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경우 액면분할에 따라 유동성이 증가해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2015년 이후 유가증권시장의 액면분할 사례 39건을 대상으로 거래정지 이전과 이후의 60일 거래량을 점검한 결과 거래량 증가가 나타난 경우가 24건"이라며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는 7건 중 5건으로 거래량이 증가한 기업 수의 비율이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삼성전자는 '제4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액면 분할 및 액면분할을 위한 정관변경을 결의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며 보통주식의 총수는 기존 1억2838만6494주에서 64억1932만4700주로 늘어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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