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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2위 퇴장…'우만기' 상대 역전 실패

등록 2018.04.25 1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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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2위 퇴장…'우만기' 상대 역전 실패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SBS TV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가 월화 드라마 2위로 퇴장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키스 먼저 할까요' 39·40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각각 7.4%와 9.1%로 집계됐다.

지난 2월20일 시작한 '키스 먼저 할까요'는 중년의 사랑을 사실적으로 보여줘 호평을 들었다. 감우성(48)·김선아(44)·오지호(42)·박시연(39) 등이 출연했다.

'손무한'(감우성)과 '안순진'(김선아)의 로맨스는 '열린 결말'로 끝났다. 암 말기 환자 손무한은 죽음을 맞지 않은 채 안순진과 또다시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기름진 멜로'가 5월7일 오후 10시부터 첫 방송한다.

대한민국 최고 중식당 스타 셰프가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주방에서 일하는 신세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혁(42)·정려원(37)·그룹 '2PM' 이준호(28) 등이 출연한다.

이날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은 시청률 10.5%로 1위를 지켰다.

MBC '위대한 유혹자'는 1부와 2부가 각각 1.9%와 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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