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수영연맹, 2년만에 회장 뽑는다

등록 2018.04.25 15:3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5월19일 회장 선거

【서울=뉴시스】 수영연맹 홈페이지. '임원현황'란이 비어있다.

【서울=뉴시스】 수영연맹 홈페이지. '임원현황'란이 비어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대한수영연맹이 2년 만에 새 수장을 맞이한다. 수영연맹은 다음달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7대 회장 선거를 할 예정이다.

수영연맹은 연맹 임원들의 비리가 불거진 2016년 3월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물러난 뒤 회장을 뽑지 못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리 아래 근근히 버티는 중이지만 사실상 업무 마비 상태다.

지난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일정을 통보하지 않은 채 대표 선발전을 치러 선수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후보 등록일은 다음달 8일부터 이틀 간이다. 출마를 원하는 이는 후보 등록 신청서와 함께 기탁금 5000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회장 선출 기구는 대의원, 선수 혹은 선수 출신, 지도자, 동호인 등 100명 이상 300명 이하로 구성된다. 연맹 임직원은 제외된다. 정관상 회장의 임기는 4년이지만, 이번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로 제한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