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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을 6년 만에 안방 소환한 관능 스릴러 '미스트리스'

등록 2018.04.25 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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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은, 구재이, 신현빈, 한가인, 최희서, 이희준. 2018.04.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병은, 구재이, 신현빈, 한가인, 최희서, 이희준. 2018.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08년 영국 BBC 흥행작 '미스트리스'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리메이크된다.

OCN은 25일 영등포 타임스스퀘어에서 새로운 토·일 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 발표회를 열고 국내 성공을 자신했다.
 
'미스트리스'는 카페 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여성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다. 비밀을 가진 이들과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다.

영화 ‘연애시대’(2006) 등으로 유명한 한지승(51)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이다.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3월 말 크랭크인한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기대작인 만큼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한가인(36)을 필두로 구재이(32) 최희서(31) 신현빈(32) 박병은(41) 이희준(39) 등이 함께한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홀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재이, 신현빈, 한가인, 최희서. 2018.04.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가 열린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홀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재이, 신현빈, 한가인, 최희서. 2018.04.25. [email protected]


출연진이 첫손에 꼽는 이 드라마의 경쟁력은 '재미'다.

카페 주인 '장세연'을 맡은 한가인이 대표적이다.

한가인은 2012년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건축학개론' 등을 히트시킨 뒤 대중 곁을 떠났다 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무려 6년 만이다. 게다가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스릴러물에 도전한다. 

그녀는 "대본이 재미있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져 (제작진에게 다음 이야기를) 물어봤다"며 "그래서 이 작품으로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한가인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4.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한가인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4.25. [email protected]


박병은, 이희준, 구재이, 최희서, 신현빈 등도 "진행되는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입을 모았다.

신현빈은 "대본이 흥미진진했고, 자꾸만 뒷이야기가 궁금해졌다"며 "새 대본이 나올 때마다 깜짝 놀라면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성 캐릭터들이 함께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점 역시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고 말해 시청 포인트를 제시했다.

이희준은 "본방 사수는 물론 몰아서 다시 봐야 할 정도로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호객했다.

2013년 미국 ABC도 리메이크한 세계적인 영드를 리메이크하다 보니 약점 아닌 약점도 있다. 바로 원작의 강한 존재감이다.

한 감독도 이를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 드라마는 (시청자에게)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장르 드라마를 특화했다. 그 점에 자부심을 품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여성의 불안과 공포를 키워드로 드라마를 풀어가고 있다"며 "그렇지만 드라마가 단순히 여성에 관한 이야기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삶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 부분을 궁극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박병은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4.25. chocrystal@newsis.com2018.04.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박병은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4.25.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편, 이 드라마는 관능 스릴러답게 파격 노출과 베드신도 등장한다.

일단 교사 '한정원'을 맡은 최희서와 부부 사이인 유명 셰프 '황동석'으로 나오는 박병은이 베드신을 펼칠 예정이다.

박병은은 "베드신을 찍을 때 최희서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림프 마사지를 알려줬다. 긴장이 풀려서인지 베드신이 원활하게 진행했다. 서로 긴장할 것 같아 실없는 말도 많이 했다"고 말해 파격적인 신이 나올 것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최희서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4.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최희서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4.25. [email protected]

한 감독은 "우리 드라마 1, 2회는 '19금'이다"면서 "시청자 반응을 보고 노출 수위를 조절할 예정이다"고 거들었다.

 '미스트리스'는 총 12부작이다. 28일 오후 10시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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