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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윤혜경 교수, 10년간 제자사랑 기금 5000만원 기탁

등록 2018.04.26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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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인제대 윤혜경 교수 대학발전기금 기탁 감사패 전달

【김해=뉴시스】인제대 윤혜경 교수 대학발전기금 기탁 감사패 전달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윤혜경(60) 교수가 지난 10년간 매달 낸 제자사랑 발전기금이 5000만원을 넘어섰다.

 인제대 차인준 총장은 26일 총장실에서 윤혜경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차인준 총장은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데 대해 인제인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원의 고귀한 뜻에 따라 대학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 교수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매달 41만6000원을 첫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이어왔다.

 그간 낸 기금의 누계액은 5120만원에 달했다.

 윤 교수는 “생각보다 세월이 빨리 지나갔다"며 "대학발전과 제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를 이어 오게 된 것은 같은 의료인이자 대학교수의 길을 걷고 있는 부군인 박남철(부산대병원 교수)의 응원도 한몫했다"고 귀띔했다.  

 윤혜경 교수는 정밀의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체자원 단위은행인 부산백병원 인제바이오뱅크 은행장, 대한세포병리학회장을 맡아 다양한 국책사업 수행과 학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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