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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댄 암만 총괄사장 "한국지엠 남은 문제 조속 해결할 것"

등록 2018.04.26 13: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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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공 위해 수익성을 거두며 경쟁력 확보해야"

홍영표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댄 암만(왼쪽 둘째) GM 총괄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GM사태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댄 암만(왼쪽 둘째) GM 총괄사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GM사태 관련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댄 암만 제너럴 모터스(GM) 총괄사장은 26일 "앞으로 몇 시간에 걸쳐서 또는 며칠에 걸쳐서 아직 정리되지 않은 사안들에 대해 시급성을 가지고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만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국GM특별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현재 기준으로 대부분의 중요한 문제 해결이 거의 마무리 돼 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암만 사장은 "매우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우리가 모두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 목표는 한국지엠의 번영과 성장, 그리고 수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표가 분명했던 것처럼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려운 단계를 밟아왔던 것도 사실"이라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기 위해 처음부터 한국지엠의 이해 관계자들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 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지난 수주 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고 지난 주말 한국지엠 노사가 잠정합의를 이룬데 있어 홍영표 위원장의 노고가 많았던 것을 알고 있다"며 "중요했던 노사협상에 있어 모든 관계자가 건설적인 뱡향을 취했던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았더라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탁월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며 알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모든 논의에서 결론에 이르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지엠은 견고한 사업체로 거듭나 미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공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수익성을 거두며 사업체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 사장은 "홍 위원장을 처음 뵀을 때 좌절감을 설명한 것이 기억난다"며 "당시 한국지엠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고 회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국GM대책특위 홍영표 위원장은 "노조가 어려운 결정을 통해 미래를 위해 회사와 손잡았다"며 "앞으로 한국지엠이 가진 경쟁력을 충분히 발휘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손잡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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