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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이정은·장하나·최혜진, 시즌 첫 메이저 1R 공동 10위

등록 2018.04.26 17: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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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하민송·김지영·임은빈에 3타차

국내 나들이 윤채영, 5언더파 공동 5위…김지현은 공동 24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에서 이정은이 1번홀 홀아웃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에서 이정은이 1번홀 홀아웃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6관왕' 이정은(22·대방건설),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 '돌아온 강자' 장하나(26·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첫날 상위권에 포진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6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729야드)에서 KLPGA 투어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 상금 10억원·우승 상금 2억원) 1라운드가 열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정은, 최혜진, 장하나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10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3번째 국내 대회에 나선 이정은은 시즌 첫 승을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대회가 열린 레이크우드는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12언더파 60타)을 작성한 곳이다.

이정은은 14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쾌조의 샷감을 자랑했지만 15, 1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하며 좀 더 상위권에 위치하진 못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에서 장하나가 2번홀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에서 장하나가 2번홀 티샷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 에서 최혜진이 12번홀 티샷 전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 에서 최혜진이 12번홀 티샷 전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올 시즌 우승과 준우승을 하며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하나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무난하게 경기를 마쳤다. 장하나는 2015년 이곳에서 열린 '볼빅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좋은 추억이 있다.

개막전 우승을 거머쥐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최혜진은 2~4번 홀 3연속 버디 등 버디 7개를 낚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역시 4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하민송(22·롯데)과 김지영(22·SK네트웍스), 임은빈(21·볼빅)이 사이좋게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하민송은 7번 홀(파5) 이글을 성공시키는 등 전반에 5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김지영은 이날 가장 많은 9개의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3) 더블 보기가 유일한 흠이었다.

아직 투어 우승이 없는 임은빈은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이날 선수들이 가장 고전한 17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에서 임은빈이 12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에서 임은빈이 12번홀 티샷을 날리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활동 중인 윤채영(31·한화큐셀)은 시즌 첫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윤채영은 이지현(22·문영그룹), 박신영(24), 안송이(28·KB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5위다.

통산 6승의 이승현(27·NH투자증권)은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이후 급격히 샷감이 식으며 3언더파 공동 15위다.

김지현(27·한화큐셀)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공동 24위로 스타트를 끊었고, 오지현(21·KB금융그룹)은 1언더파, 김지현(27·롯데)은 1오버파로 중위권이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22·롯데)은 1언더파 공동 61위로 다소 부진한 출발을 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 에서 윤채영이 11번홀 파세이브 후 홀아웃을 하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6일 경기 양주에 위치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 1R 에서 윤채영이 11번홀 파세이브 후 홀아웃을 하고 있다. 2018.04.26.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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