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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GM 1분기 순익, 한국등 구조조정 비용에 60%↓…영업은 호전

등록 2018.04.26 20: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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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GM 1분기 순익, 한국등 구조조정 비용에 60%↓…영업은 호전

【디트로이트(미국)=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자동차 제조사 GM의 올 첫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60% 떨어졌다.

26일 제너럴 모터스는 올 들어 3월까지 순익이 10억 달러에 그쳐 주당 이익이 77센트라고 말했다. 1년 전에는 각각 26억 달러에 1.70달러였다.

그러나 한국 자회사 등의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순이익이 1.43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24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1분기 총수입은 3%가 떨어진 361억 달러였다. 이 역시 예상치인 345억 달러를 상회했다.

GM은 새로운 풀사이즈 픽업 트럭의 제조 생산을 위해 공장들이 일시 가동을 멈춰 딜러 선적이 줄어드는 바람에 이익과 수입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내 딜러들이 소비자에게 판매한 규모는 전년 대비 3.8%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26일 주식시장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3%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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