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미르 청산 종결, 462억원 국고로
【서울=뉴시스】 미르재단 압수수색, 2016년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재단법인 미르가 청산 등기를 완료하고 청산 종결 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5년 10월27일 재단법인 미르의 설립을 허가했고, 2017년 3월20일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 이후 해산을 거쳐 청산인인 김의준 전 이사장 선임, 지난해 8월7일부터 10월10일까지 완료된 채권 신고 등 잔여재산 처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됐다.
올해 들어서는 미르 설립 당시 출연금 486억원 중 잔여재산 462억원에 대해 2월5일과 4월3일 2차례 걸친 일반회계 국고로의 세입 조치도 완료됐다. 이후 4월24일 회계 검사 및 감리, 관할 법원에의 청산 등기를 거쳐 4월26일 청산 종결이 신고돼 해산 후 관련 행정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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