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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GS, 1분기 영업익 5665억…전년比 12%↓

등록 2018.05.08 16: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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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원유가 하락으로 재고평가차익 감소

"지정학적 리스크·금리 인상 등 경영환경 만만찮아"

【서울=뉴시스】 허창수 GS그룹 회장

【서울=뉴시스】 허창수 GS그룹 회장



【서울=뉴시스】박주연 장서우 기자 = GS(078930)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5% 감소한 5665억1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3% 증가한 4조4562억원, 당기순이익은 37.39% 감소한 2722억9500만원을 각각 나타냈다.

 다만 전분기(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5.5%, 당기순이익 2,337억원 대비 16.5% 증가한 것이다.

 GS에 따르면 GS칼텍스는 1분기 원유가격 하락 추세에 따라 재고평가차익 규모 감소, 원유도입비용 증가, 정비보수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GS EPS, GS E&R 등 발전자회사들은 신규 발전설비 가동, 동절기 전력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실적이 다소 개선됐다.

 GS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GS칼텍스의 정비보수가 완료됐고, 최근 유가도 상승하는 등 향후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들도 있다"며 "하지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상 기조 등 여전히 만만치 않은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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