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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포르노스타에 돈 준 뒤 러시아에서 50만달러 받아"

등록 2018.05.09 08: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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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성관계 주장 대니얼스의 변호사가 폭로

"입막음 돈 13만달러와 같은 계좌 사용"

【워싱턴 = AP/뉴시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랜 개인 변호사로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를 준 마이클 모언 변호사. 

【워싱턴 = AP/뉴시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오랜 개인 변호사로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를 준 마이클 모언 변호사.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적 관계를 주장하는 포르노스타 스토미 대니얼스의 변호사는 8일(현지시간)  트럼프의  오랜 개인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이 그녀에게 입막음 돈을 준 뒤 몇 달 이내에 러시아 부호로부터 무려 50만 달러의 거액을 받았다는 제보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런 말을 한 마이클 애버나티 변호사는 그러나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어떤 서류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제보자에 대한 어떤 설명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그는 메모 한 장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마이클 코언이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의 입막음 돈을 전달한 인터넷 계좌와 같은 은행계좌라는 설명이 들어있었다.
 
 메모의 내용은 러시아의 부호인 빅토르 벡셀베르크라는 사람과 그의 사촌이 2017년 1월에서 8월 사이에 50만 달러의 거액을 코언의 법률회사에 전달했다고 되어 있다.
 
 애버나티 변호사는 이 돈이 코언이 입막음 돈 13만 달러를 지급하고 난 뒤 그의 계좌를 다시 채우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론했지만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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