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석방된 인질들과의 만남 기대한다"

등록 2018.05.10 08:25: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트럼프 "석방된 인질들과의 만남 기대한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인질들과 나누게 될 인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오전 2시(한국시간으로는 10일 오후 3시) 더이상 인질이 아닌 그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패한 뉴욕타임스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사실상 북한으로 가고 있었을 때 무단이탈을 했다고 비난했다. 가짜뉴스, 너무 안좋아!"라고 덧붙였다.

전날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준비차 평양을 방문한 뒤 북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과 함께 귀국길에 올랐다.

 AP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 12시간30분 머물렀으며, 그 중 1시간30분 동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남을 가졌다. 미국인 3명이 석방된 시점은 그들이 워싱턴 행 비행기에 오르기 1시간 전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김동철, 김학송, 토니김 등 석방된 미국인 3명은 미국 정부와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미국 국민에게 '우리를 집으로 데려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