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애틀전 1이닝 퍼펙트…4경기 연속 무실점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6회초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오승환은 공 7개로 가볍게 1이닝을 막아냈다.
1-2로 끌려가던 6회 등판한 오승환은 라이언 힐리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다음타자 마이크 주니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초구(직구)로 3루수 앞 땅볼 아웃시켰다.
최고구속은 기예르모에게 던진 91.6마일(147㎞)이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65로 더욱 끌어 내렸다.
한편, 오승환은 토론토의 마무리 투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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