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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럼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회담

등록 2018.05.11 0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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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회담 희망했지만 보좌관들의 싱가포르 개최 권유 받아들여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0일 오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트위터에 "우리는 모두 이번 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해 매우 특별한 순간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가 직접 미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와 만나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는 역사적인 미북 정상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남북한 간을 가르는 비무장지대에서 회담하는 것을 선호했지만 대부분의 보좌관들이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최근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두 차례나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었다. 폼페이오는 이날 새벽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과 함께 미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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