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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북한의 구체적 행동 확인전엔 미 양보 안돼"

등록 2018.05.11 0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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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포럼 참석중 트럼프의 북미회담에 언급

【 워싱턴 =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전 퍼스트레이디가 지난달 11일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전 퍼스트레이디 오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클린턴은 10일 호주의 한 포럼에서 김정은의 구체적 행동 이전에 미국이 너무 양보해서는 안된다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 워싱턴 =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전 퍼스트레이디가 지난달 11일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전 퍼스트레이디 오찬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클린턴은 10일 호주의 한 포럼에서 김정은의 구체적 행동 이전에 미국이 너무 양보해서는 안된다며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는 10일 저녁 (현지시간) 호주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미국은 어떤 양보든지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확인하기 전에는 스스로 해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은 이 날 멜버른에서 약 5000명의 관중을 향해 자신은 이번 외교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지만, "미국 정부는 이번 협상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직시해야하며,  북한이 얼마나 여러 번 약속을 깨뜨렸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또 북한 지도자 김정은의 구체적인 양보를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 그에게 너무 많은 권한과 권위를 부여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한 미군은 계속 한반도에 주둔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국은 여전히 태평양의 지배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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