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줄리아니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전 특검 조사 어려워"

등록 2018.05.12 02:43: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줄리아니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전 특검 조사 어려워"


【뉴욕=AP/뉴시스】 안호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 전까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 일원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11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소환조사 준비는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아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집중하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나는 더 중요한 것(북미 정상회담)으로부터 그의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몇가지 일들이 우리를 지체시켰고,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과 관련한 모든 상황"이라며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문제로) 매우 바빴고 필요한 만큼 (조사 준비에) 시간을 쏟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환 조사 일자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줄리아니는 "(정상회담 전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