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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세유 완파…유로파리그 제패

등록 2018.05.17 1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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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멀티골로 팀 승리 이끌어

아틀레티코, 유로파리그 통산 3회 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세유 완파…유로파리그 제패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림픽 마르세유를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17~2018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의 멀티골에 힘입어 마르세유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09~2010년, 2011~2012년에 이어 통산 3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마르세유는 1992~1993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25년만에 유럽 컵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21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마르세유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가 보낸 공을 앙드레 잠보 앙귀사가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비로부터 패스를 이어받은 그리즈만은 페널티지역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4분에는 그리즈만의 추가골이 나왔다. 그리즈만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후 칩슛으로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렸다.

마르세유는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44분 가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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