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타트업 '트리플', 120억원 투자유치
지난해 7월 트리플 앱 정식 출시 후 첫 번째 투자 유치
출시 9개월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명 돌파
전 세계 80여 개 도시의 여행 정보 가이드 서비스
이는 지난해 7월 트리플 앱 정식 출시 이후 단기간에 이뤄낸 첫 번째(시리즈A) 투자 유치다.
모바일앱 트리플은 우리나라의 여행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80여 개 도시의 여행 정보를 여행자의 위치와 동선에 맞게 제공하는 실시간 해외 여행 가이드 서비스다.
지난달 출시 9개월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과 현지투어, 액티비티 등 각종 여행 상품을 여행자의 일정이나 여행 목적에 맞게 추천, 판매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연정 트리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서비스 대상 도시를 대폭 확장하고 컨텐츠를 보강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여행업체와도 긴밀히 연계해서 해외여행은 트리플 하나로 모든 준비가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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