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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남북 경협, 비핵화 과정과 연계해 검토"

등록 2018.05.17 15: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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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2월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보고서를 챙기고 있다. 2018.02.22.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지난 2월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보고서를 챙기고 있다. 2018.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7일 남북 간 경제 분야 협력사업 등 추진 사안을 향후 비핵화 과정과 연계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여건을 조성한 후 추진할 사안은 향후 비핵화 과정과 연계해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남북 간 경제 분야 협력사업은 '한반도 신경제구상' 틀 안에서 준비할 것"이라며 "남북 공동연구조사를 위한 부처 간 협업,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종합계획의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문제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미·중 등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구체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관련 세부 내용에 합의할 수 있도록 상황을 관리하면서, 한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긴밀한 조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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