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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강남역 묻지마 살인 2주기, 여성들은 여전히 불안해"

등록 2018.05.17 18: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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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 2017.10.2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 2017.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바른미래당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이 2주기를 맞은 것과 관련 "여성들이 일상 조차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 대한 변화를 요구했지만 사건 후 2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불안함에 떨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강남역 살인 사건이나 최근 미투(나도 당했다·Me Too) 운동으로 인한 변화가 한시적인 바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응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해 '불안하다'고 느끼는 여성은 50.9%에 달했다"며 "이들이 꼽은 주된 불안 요인은 범죄 발생(37.3%)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각종 치안대책을 내놓았지만 이 대책들이 실효성이 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바른미래당은 여성에 대한 안전을 재검토하고 잘못된 성문화와 불평등한 성별 권력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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