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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침까지 강한 비…'피해 대비 철저' 당부

등록 2018.05.18 0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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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17일 오전 4시48분께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가로수가 넘어져 있다.2018.05.17(사진=춘천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17일 오전 4시48분께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한 도로에서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인해 가로수가 넘어져 있다.2018.05.17(사진=춘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강원지역은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자정 현재 횡성, 평창 평지, 중부 산지, 홍천 평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춘천, 원주, 양양 평지, 인제 평지, 강릉 평지, 정선 평지, 북부산지, 남부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18일 0시 현재까지 영서지역 일일 강수량은 홍천 158.0㎜, 화천 사내 129.5㎜, 평창 봉평 121.5㎜, 철원 103.3㎜, 화천 99.5㎜, 춘천 99㎜, 원주 35.2㎜로 나타났으며 영동지역은 진부령 99.0㎜, 양양 영덕 97.0㎜, 양양 81.0㎜, 고성 간성 62.0㎜, 강릉 49.5㎜, 속초 47.2㎜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평창 봉평에는 66.0㎜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홍천에서는 25.5㎜의 많은 비가 내려 호우경보 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시간당 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는 이미 10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져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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