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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드루킹 옥중편지에 "김경수가 갈 곳은 경남도청 아닌 감옥"

등록 2018.05.18 09: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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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작해 사건 은폐했단 증거…與 특검 회피명분 없어"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가 미북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있다. 2018.05.1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가 미북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을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8일 드루킹 김동원씨가 한 언론사에 옥중편지를 보내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승인을 받고 댓글조작을 했다고 밝힌데 대해 "김경수가 갈 곳은 경남도청이 아니라 감옥이라는 사건 초기 제 지적이 사실로 드러난 지금 과연 특검을 회피할 명분이 민주당에게 있겠냐"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루킹이 조선일보에 직접 자백편지를 보낸 것은 그간 검찰과 경찰이 합작해 이 사건을 은폐해 왔다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참으로 뻔뻔한 정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원씨는 조선일보에 보낸 A4용지 9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본인은 김경수 전 의원의 승인을 받고 댓글 조작을 시작했고 검찰이 수사를 축소하고 종결하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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