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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모델 성추행…수지, 국민청원 동참

등록 2018.05.18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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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모델 성추행…수지, 국민청원 동참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24)가 유튜버 양모씨가 과거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한 국민 청원에 동참했다.

수지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양 씨 관련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청원에 동의했음을 알리는 사진을 남겼다.

양씨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과거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우 지망생이라는 이 모씨도 SNS에 똑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를 조사하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수지가 이에 대해 지지하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수지가 공개적으로 동참하기 전, 청원에 동의한 이는 1만여명이었다. 수지가 참여한 이후 동의자가 급증해 18일 오전 10시 현재 10만명이 넘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서는 공식 답변을 내놓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청원 마감일은 6월16일이다.
 
한편 수지는 그간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왔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 미혼모를 위해 선뜻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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